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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는 '2023년 미국 광고상'의 뉴욕 메트로 학생 부문에서 영상디자인과 3학년 이희창 학생이 작품이 대상 등 9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16일 밝혔다.애디어워드는 미국 광고 산업의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이 대회는 매년 미국의 각 주에서 25,000개 이상의 작품과 4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지원하는 광고제다.이희창 학생이 대상을 받은 '당신의 상사를 빌리안으로 속입니다'는 미국 아마존 프라임이 직장의 악질 상사의 얼굴과 크리스마스 영화에 나오는 악당 얼굴을 딥페이크기술로 합성해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보는 아이디어다.이 작품은 참신한 발상과 첨단기술의 적절한 조화를 인정받아 애디어워드의 베스트 오브 쇼(대상) 1개, 금상 1개, 은상 7개를 석권했다.이희창 학생이 수상한 뉴욕주는 미국의 광고계에서 가장 열띤 지역으로, 이곳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이희창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영상 제작 기술이 국제광고제 케이스 필름을 만들 때 도움이 됐다"며 "끝까지 함께한 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후배들도 다양한 주제로 광고제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영상디자인과는 광고영상디자인과에서 과명 변경 후 올해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1999년부터 수많은 공모전에서 성과를 내오고 있는 우수한 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