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수 현 조합장, '농가소득증대 기여'안진철 전 감사, '농협 조직 개선'
-
오는 8일 치러지는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과 전 감사가 맞대결로 치른다.이번 선거에 세종중앙농협에서는 재선인 임유수 현 조합장, 안진철 전 감사 등 2명이 출마했다.임 조합장은 "지난 8년 동안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조합원과 소통하며 농협발전에 헌신에 왔다"며 "이러한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육가공 공장을 건립해 경제사업의 다변화와 안정화를 도모해 축산분야의 유통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반면 안 전 감사는 "농협협동조합의 창립이념은 자조와 자립,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을 위해 만들어진 조합이다. 농협 조직을 개선해 직원들이 조합원을 위해 자부심을 품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농협의 경영혁신으로 농협발전과 조합원의 꿈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성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이번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조합원 1752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이중 여성 조합원은 685명이다.지난달 23일 시작된 선거운동은 선거일 전날인 오는 7일까지다. 후보자 본인 외에 선거운동은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