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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7일 회덕향교에서 회원들과 이주여성들이 사랑의 전통 장(醬)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19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담근 장은 7~8개월 동안의 숙성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쯤 지역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영숙 회장은 “올해로 17년째 이어온 전통 장(醬) 담그기 행사를 통해 맛있게 숙성된 전통 장을 우리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최충규 청장은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고유의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나아가 지역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