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사관에 기부
  • ▲ ⓒ금강제화 홈피 캡처
    ▲ ⓒ금강제화 홈피 캡처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금강제화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 물품 등 지원에 나섰다.

    세종시는 17일 금강제화가 튀르키예 구호물품 기부에 동참해 신발과 구두류 1000켤레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강제화는 84년 만의 강진으로 국가적 재난을 겪는 튀르키예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금강제화 조치원공장을 찾아 이화진 대표이사 등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화진 금강제화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에 나섰다며 튀르키예 국민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강제화는 1954년 설립된 제화 기업으로 2020년 1월 부평구의 생산공장과 천안의 물류센터를 전동면 노장리로 통합 이전,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