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영환 특별위원장 초청
  • ▲ 강영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이 지난 26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논산시
    ▲ 강영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이 지난 26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지난 26일 시청에서 강영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을 초청해 '지역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시청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은 특강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지역 격차에 따른 균형발전의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청년 인구의 도시집중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당면한 것이 현실"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혁신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치단체가 특색있는 발전 모델을 마련해 중앙정부가 과감하게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들이 투자에 집중하도록 특구지정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타개에 따른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핵심 시정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적극행정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의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시 정책 변화에 따른 선도적으로 대응하도록 다양한 특강과 연찬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을 계기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국방·군수산업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