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23년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 발표합강동·산울동·반곡동에 분양 3382·임대 2569가구
  • 주택공급 예정지.ⓒ행복청
    ▲ 주택공급 예정지.ⓒ행복청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극심한 침체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2023년 세종시(행복도시) 합강동과 산울동 등 3개 생활권에 신규 아파트 2537가구가 건립된다. 

    반곡동 등 4개 생활권에 아파트 3423가구가 건립되는 등 총 5960가구가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행복도시 공동주책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 2537가구 중 분양은 1559가구, 임대는 928가구다. 이 중 3423 가구 중 분양은 1782가구, 임대는 1641가구다. 

    아파트 분양은 합강동 L12, 산울동 UR3, 집현동 UR블럭 등이다. 

    공급 물량의 시기는 원자재 단가상승과 금리인상 등 시행사의 사정에 따라 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

    윤진호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올해 주택 공급계획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세종시, LH, 건설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주택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