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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씨름단, 여자부 단체전 창단 후 첫 ‘우승’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서 단체전 1위 차지

입력 2023-01-25 11:44 | 수정 2023-01-26 18:41

▲ 영동군청 씨름단이 설날 연휴에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동군

충북 영동군청 씨름단이 설날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설날연휴 시작과 함께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변영진 감독이 이끄는 군청 씨름단이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이 단체전에는 양윤서, 정수라, 송선정, 임수정, 박민지 선수가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영동군청은 안산시청을 3대1로 제압했다.

신생팀이라는 불안감과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최고의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명문구단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간 영동군청 씨름단은 대표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천하장사와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단체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지난해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한 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영동군청 씨름단은 향후 10여개 대회에 출전하며 1년간 새로운 꿈에 대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선수들 모두가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1대1 강도 높은 맞춤형 집중 지도를 통해 실전에서 위축되지 않도록 최고의 기량을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윤준원 체육진흥팀장은 “영동군청 씨름단은 전통씨름 활성화는 물론,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해 최고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과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청 여자씨름선수단은 매화급(60kg 이하) 2명, 국화급(70kg 이하) 3명, 무궁화급(80kg 이하) 1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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