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지난 2일 14개 시군에 420만원 기부
  • ▲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고향사랑 기부’ 후 받은 답례품을 다시 기부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일 고향사랑 기부제 오프라인 접수 시작에 맞춰 김 지사 주소지를 뺀 14개 시‧군에 30만 원 씩, 총 420만 원을 자비로 전달했다.

    기부금 접수 후 답례품으로는 홍성 김, 예산 사과, 서천 쌀 등을 선택했으며, 이 답례품은 도내 다문화가족시설에 전달했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이 제2의 고향인 충남에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성을 보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도가 마련한 답례품은 △6쪽마늘 △감태 △머드제품 △게장 △한우세트 △홍삼 농축액 △명품수삼세트 △전통주·과실주 △젓갈류 꾸러미 △쌀 꾸러미 등 11개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