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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18일로 앞당긴다고 16일 밝혔다.장 보는 날을 변경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와 각종 기관·단체 관계자가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시는 시민사회에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해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화지중앙시장상인회에서는 오는 18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시 요금별 페이백 행사를 한다.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입산·수산물은 해당하지 않는다. 영수증 원본을 지참, 과일 백화점과 상인회 사무실 사이에 있는 페이백 행사처로 방문하면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다.전통시장 장 보는 날은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안정책의 일환이다.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백성현 시장은 "지역 전통시장은 농특산물은 물론 제수용 물품, 명절 선물 등으로 넘쳐난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날짜를 옮긴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