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일까지 임금체불 신고센터 가동”
  • ▲ 충남도청 본관.ⓒ충남도
    ▲ 충남도청 본관.ⓒ충남도
    충남도는 오는 20일까지 설 명절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신고센터 운영 등 집중 지도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를 설 연휴 임금체불 집중지도 기간을 설정했으며, 명절 전 관급공사·용역 등 공공부문 임금 체불 예방과 체불 노동자 권리구제 사업 홍보 등을 추진 중이다.

    노동권익센터를 통해 ‘설 명절 임금체불 집중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는 도는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임금체불 신고 등에 대해서는 충남지역 관할 고용노동부 각 지청에 운영 중인 ‘체불청산 기동반’에 신속 인계할 방침이다.

    체불 노동자 생계비 지원  융자 관련 지원제도 안내와 피해 노동자들이 대지급금 제도 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권리구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도 노동권익센터는 지난해 임금체불, 해고, 산재,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노동권익침해 사례에 대한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을 통해 무료 노동상담 685건, 권리구제 지원단 운영 43건을 수행했다. 

    도 관계자는 “선제적 지도 활동 및 홍보를 통해 임금체불 노동자에 대한 권리구제를 지원할 것”이라며 “임금체불 걱정 없이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