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지난해 12월 29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제4회 용전제 개최 당시 수익금 60만원을 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3일 중앙탑중에 따르면 용전제 개막식, 앙탑바자회, 산타찾기, 학생회 및 학부모회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주관하고 진행하면서 소중하고 값진 축제를 경험했다.앙탑바자회,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60만원 전액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해 더욱 뜻 깊은 축제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김남규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수익금 기부를 통해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지연 교사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의 결과를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학교이름으로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도운 모든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