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위기 속 대학 상생·혁신 앞장설 것”
  • ▲ 황윤원 신임 충북대학협의회 회장.ⓒ중원대학교
    ▲ 황윤원 신임 충북대학협의회 회장.ⓒ중원대학교
    충북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2023년 충북지역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3일 중원대에 따르면 충북지역 총장협의회는 중원대 등 충북도내 17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격월 정기모임을 갖고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 및 대학 업무 전반에 관한 협의를 통해 각 대학의 상호협력 강화와 대학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섭리됐다. 

    황 회장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속에서 대학 교육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시기에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됐다. 임기 동안 회원교 총장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혁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황 회장은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행정학 석사, 피츠버그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86년부터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행정대학원 원장, 부총장,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한국행정연구원장, 한국행정학회장 등을 역임한 뒤 2021년 8월에 중원대 총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