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단양강 잔도 설경.ⓒ단양군
    ▲ 충북 단양강 잔도 설경.ⓒ단양군
    3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18~-7도로  매우 춥겠다.

    특히 현재 단양·제천·음성·괴산은 한파경보, 충주·진천·보은·증평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보은 영하 13.1도, 제천 영하 16.3도, 청주 영하 6.9도, 추풍령 영하 7도, 충주 영하 13.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3도로 전날(영하 1.3~2.9도)과 비슷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와 농축산물 냉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