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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8시 16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2층짜리 건물(연면적 300㎡)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억3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당시 2층에 있던 70대 건물주는 긴급 대피해 다행히 화를 면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 발생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