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21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 ▲ 최민호 세종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길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1일 올해 주요 성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역대 최다 성과"라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다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도 이전 위헌결정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 명칭을 사용하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처음으로 행정수도 미래전략도시 문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제2무실 설치 확정은 지난 5월 29일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가 국정과제로 확정(7월 26일)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9월 건립추진단을 출범한 뒤 건립방안 기획용역 발주와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하반기 총사업비 확정 및 건축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세종시 S-1 생활권 일대 61만6000㎡(약 19만 평) 규모로 여의도 의사당의 약 2배에 이른다.

    국회사무처 용역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4월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그동안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언론과 시민 사회단체 등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