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격 완화 …12일부터 동호수 지정방식36㎡ 임대보증금 3000만원에 월 임대료 9만원
  • ▲ 충남개발공사 내포 업무빌딩.ⓒ충남개발공사
    ▲ 충남개발공사 내포 업무빌딩.ⓒ충남개발공사
    충남도개발공사는 저출산 극복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한 천안남산지구 행복주택 28세대 중 9세대를 입주자격을 완화해 다음달 12일부터 선착순 동호수지정 방식으로 모집한다.

    지하1층~지상5층으로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천안남산지구행복주택은 입주자격 중 소득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최대 150%까지 완화했다. 

    36㎡는 임대보증금 3000만원에 월 임대료 9만원, 44㎡는 임대보증금 4000만원에 월 임대료 11만원, 59㎡는 임대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15만원이다.

    충남 꿈비채는 입주 후 자녀 1명 출생할 경우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춰주며, 두 자녀 출생 시 임대료를 100% 지원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다. 거주 기간 역시 기본 6년이지만 자녀 출생 시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정석완 사장은 “최초모집 시에도 충남 꿈비채 중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였기에 입주가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