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교과 314명 선발에 2426명 지원…1차 시험 2255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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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충북 공립 일반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7.2대 1을 기록하며 전년도 경쟁률 6.4대 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은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이 26일 금천중, 서경중, 원봉중에서 치렀다고 26일 밝혔다.공립 일반 분야는 28개 교과 314명 선발에 2426명이 지원했다. 1차 시험에는 2255명이 응시해 평균 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공립 장애 분야는 19개 교과 25명 선발에 11명이 지원했다. 1차 시험에는 6명이 응시해 평균 0.2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공·사립 동시 지원이 가능한 사립은 18개 교과 64명 선발에 1276명이 지원했다. 1차 시험은 1177명이 응시해 평균 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과목별 경쟁률은 공립 국어 9.3대 1, 수학 7.9대 1, 영어 7.5대 1, 특수 중등 13.0대 1의 경쟁률로 각각 집계됐다.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사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시험실 당 응시인원을 25명 내외로 줄였다.시험장 주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응시자의 마스크 의무 착용,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유무 확인을 거쳐 응시자들을 입장시켰다.재택치료 확진자 13명은 청주동중학교에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 시험을 치르게 했다.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29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2차 과학 교과(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예체능 교과(음악, 미술, 체육) 실험·실기시험은 내년 1월 12일, 수업 실연과 심층 면접은 내년 1월 18~19일 이틀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