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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올해 가장 밥맛 좋은 쌀로 배경진 씨가 생산한 '삼광쌀'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최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주관으로 농가 20곳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출품된 삼광쌀 등 우수 품종에 대해 단백질·수분 함량 성분분석 기계심사, 색택 유관검사, 소비자 식미 평가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우수 생산농가 5곳을 선발했다.올해 생산된 최고의 쌀인 대상에는 배경진(소정면) 씨가 선정됐다.배 씨의 쌀은 기계심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유관심사에서 색깔과 윤택이 좋으며 완전립이고 식미평가 냄새와 질감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이어 최우수상에는 이원호(연서면) 씨가 우수상에는 우 종선(장군면) 씨가, 장려상에는 채순 문(조치원읍) 씨, 박진철(금남면) 씨가 수상했다.우수 농가로 선발된 농가에서 생산한 쌀은 싱싱장터 매장에 입점해 소비자들이 언제든 밥맛 좋은 쌀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준배 시 경제부시장은 "쌀 생산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이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