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 등 5개소 1596명 응시… 시청·모범운전자회·경찰서 합동 대책반 운영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오는 17일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상자는 1596명으로 이들은 충주고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수능시험 당일 아침 시청직원 34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편성해 5개 수험장 주변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시험장 반경 2㎞ 이내 도로를 집중관리해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수험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조치를 통한 수험생 이동로 확보하는 등 인근 진입로와 교차로에서 일반차량 임시통제와 우회 운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무영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장은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에 늦지 않도록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험생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