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 규모 시청 2조4900억, 교육청 1조688억내달 19일 정례회 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3일 제78회 정례회에서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의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기금 결산안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3일 제78회 정례회에서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의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기금 결산안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의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기금 결산안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원안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 회계연도 시청 결산 규모는 세입 2조4965억 원, 세출 2조834억 원이고, 교육청은 세입 1조688억 원, 세출 1조292억 원이다. 

    총결산액은 전년도 대비 시청 14.5%, 교육청 13.7% 각각 증가했다.

    이번 심사에서 예결위는 시청과 교육청의 예산 편성을 통해 목적대로 집행 여부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예결위는 과다한 순세계잉여금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 대책 수립과 성과관리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 보고서 작성과 꼼꼼한 사업 계획 검토, 예산 집행 기준과 절차 준수 등을 당부했다.

    교육청 심사에서는 내국세 증가 등 사유로 증액된 교부금이 단순히 기금으로 적립되지 않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안신일 위원장은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돼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예산 운용 전반을 꼼꼼히 따져봤다"며 "지적한 사항들이 올해 예산 운용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산안은 다음 달 19일 7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