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원 30여 명이 지난 17일 은산면 체육회관에서 수해 피해로 지친 은산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19일 부여군에 따르면 의료봉사에는 내과, 안과, 치과, 초음파 진료, 약국 등 의료진과 봉사단원이 동참해 진료와 약 처방,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꼼꼼하게 진료해 주셔서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백승일 은산면장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의료봉사단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1997년 설립돼 25년간 국내 및 해외 의료사각지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온 보건복지부 산하 NGO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