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 제4호 CHERInsight 발간
  • ▲ 청주시 읍면동 산업특성 분석표ⓒ청주시정연구원
    ▲ 청주시 읍면동 산업특성 분석표ⓒ청주시정연구원
    충북 청주시의 읍면동 산업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분석자료가 공개됐다.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이하 센터)는 4일 ‘산업분류별 종사자 기반 청주시 지역특성 분석’을 주제로 제4호 체리인사이트(CHERInsight) 심층분석브리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센터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창읍은 1차·2차·3차 산업 종사자 수가 고르게 분포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업종 종사자는 도청 소재지인 성안동과 법원·검찰청 소재지인 산남동에 집중됐다.

    또한 교육 서비스업 종사자는 충북대가 위치한 성화·개신·죽림동에,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종사자는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오송읍과 오창읍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분석은 주성분분석과 계층적 군집분석을 활용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생활 및 상업 중심 △생산 및 기반산업 중심 △지식 및 공공산업 중심 △교육·복지·기반서비스 중심 △업무 및 고차서비스 중심 등 5개의 주성분이 도출됐으며, 이들 주성분은 전체 산업특성의 약 80%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주시 지역별 산업특성을 유형화하기 위해 계층적 군집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청주시 읍면동은 총 5개 유형으로 구분됐다. 1번과 3번 군집은 ‘성장유도형’으로, 원도심 일부 지역과 대부분의 읍·면지역이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특정 산업 집중도가 낮고 종사자 규모가 크지 않은 특성을 보였다.

    2번 군집은 ‘기초산업 집중형’으로, 미원면, 북이면, 옥산면, 강서2동 등 4개 읍면동이 포함됐다. 이 지역들은 농업·광업·제조업 등 1차·2차 산업에 특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4번 군집은 ‘생활기반 집중형’이다. 성화·개신·죽림동, 강서1동, 율량·사천동, 용암1동, 복대1동, 가경동 등 6개 읍면동이 해당되며, 도소매업과 각종 서비스업 등 3차 산업에 특화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5번 군집은 ‘자족형’으로, 오송읍과 오창읍이 포함됐다. 두 지역은 생활 및 상업 기반뿐 아니라 지식 및 공공산업 기반까지 갖춘 자족형 지역으로 분석됐다.

    센터는 이번 분석을 통해 △지역 간 생활서비스·인프라 균형 필요 △읍·면지역 자족성 향상 필요 △기존 도심지역 재생 필요 등의 시사점을 도출했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심층분석브리프를 통해 종사자 분포에 따라 청주시 내 지역들 간 상이한 기능과 역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자족성 향상,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경제적 지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지역문제와 현안 연구주제를 도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