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부여군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금·토·일) 정림사지 일원에서‘부여 문화재 여행을 추진한다.ⓒ충남 부여
    ▲ 충남 부여군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금·토·일) 정림사지 일원에서‘부여 문화재 여행을 추진한다.ⓒ충남 부여
    충남 부여군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금·토·일) 정림사지 일원에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계 활용한 ‘부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야행 기간 주변 문화시설 운영시장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방한다. 

    올해 야행 부제는 ‘정림아! 사비로와’로 젊은 층에서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에 야경(夜景)에서 야숙(夜宿)까지 문화재청의 여덟 가지 기본 주제에 낮에도 온라인으로 야행을 즐긴다는 야주(夜晝)를 더해 총 아홉 가지 주제, 42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림사지 일원에서는 감성 조명과 포토스팟을 배경으로 만담꾼들의 재미있는 △사비 백제·백제금동대향로 이야기 △무료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정림사지 옆 의열로에서는 △5000원 이내로 즐기는 문화재 활용상품 부스 △플리마켓 △공예상품 △푸드트럭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행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운행을 통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야행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부여군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