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인재개발학과 신설…융·복합 기술직군 협업형 실무인재 양성간호·치위생·물리치료·작업치료 등 보건계열 강한대학·취업 ‘강소대학’
  • ▲ 유원대 자동차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유원대
    ▲ 유원대 자동차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유원대
    유원대학교가 저출산으로 인한 입학자원의 급격한 감소 속에서도 ‘지역밀착형 헬스케어 서비스산업 모델구축(영동캠퍼스)’과 ‘미래 모빌리티(Mobility) ICT 융합기술산업모델 구축(천안캠퍼스)’하는 등 4가지 축을 기반으로 특성화 분야로 도약을 시작했다. 

    유원대는 최근 영동캠퍼스에 지역밀착형 헬스케어 서비스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헬스케어 서비스 교육과정 확립, 지역밀착형 헬스케어 인재 육성계획을 수립·발표했다.

    31일 유원대에 따르면 아산 캠퍼스에는 미래 모빌리티 ICT 융합기술 산업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산업 밀착형 모빌리티 인재 양성 교육체계 구축과 ICT 융합 SW 기술 중심의 지역산업 선도 모델링 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에 나섰다.

    지역사회 기반의 특성화로는 영동, 아산의 지역사회 산업 동향, 정부 정책 및 지역 산업 여건 분석,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요구, 현재와 미래의 경제 동향 등의 분석을 기초로 한 특성화 분야를 설정했다.

    영동, 아산의 지역사회 주민의 욕구와 대학의 인재 양성 방향 및 특성을 고려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문 분야와의 매칭을 추진한다.

    융복합 교육 혁신과 관련해서는 ICT 기술의 혁신적 발전에 따라 대학의 학문적 기류가 융복합 교육체계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학문과 교육도 ICT와 융복합하는 교육 모델의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ICT와 타 산업 간 융복합 분야의 신시장 창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형 교육체계도 구축했다.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의 빠른 직무적응 능력과 조직 융화력을 갖춘 인재에 대해 기업과 사회의 니즈에 부응하고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검증된 역량을 가지고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중심, 취업 중심의 학문 분야 선정과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역 신성장 산업과 산학협력도 강화했다. 특히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전공 분야와 지역의 신성장 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으로의 변화와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아산캠퍼스는 경찰보안, 법무행정 등을 중심으로 경찰학부(40명)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2023학년도에는 군사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지난 국방 인재 양성을 위해 국방 인재개발학과(30명)를 신설하고 전공 분야의 연계 교육을 통해 융‧복합 기술직군의 협업형 실무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 ▲ 유원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요리실습을 하고 있다.ⓒ유원대
    ▲ 유원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요리실습을 하고 있다.ⓒ유원대
    간호학과(60명), 치위생학과(30명), 물리치료학과(30명), 작업치료학과(50명), 보건행정학과(20명) 등 보건계열이 강한 대학, 취업이 강한 대학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과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호텔외식조리학과는 한식‧양식‧일식 등 특화된 조리직 공무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고, K-뷰티산업을 선도하는 뷰티케어학과는 각종 국제미용경연대회를 호령하며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아산캠퍼스 불르밍넥스트학부는 스마트 IT 전공, 드론 응용 전공, 정보통신보안전공, 자동차소프트웨어 전공, 그리고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전공 등 정보통신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8년 김진우(발명 특허학과) 학생을 시작으로 2009년 권혜진(발명 특허학과), 2010년 김시용(발명 특허학과), 2011년 김미송(뷰티케어학과), 2012년 이진영(발명 특허학과), 2014년 차돌(발명 특허학과)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6년 윤여송(발명 특허학과) 학생까지 총 7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채훈관 총장은 “유원대는 창의성 STAR(창의적인 미래인), 외국어 STAR(개방적인 세계인), 전문가 STAR(해박한 지식인), 사회봉사 STAR(봉사하는 사회인), 지식인 STAR(실용적인 지식인), 웰빙 STAR(건강한 U1인) U1 STAR(전인적 품성) 등 7개 부문에 걸쳐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각각의 STAR 인증과 함께 장학금을 주는 ‘U1 STAR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파워를 높여 취업에까지 도움을 주는 유원대학교만의 독특한 장학제도”라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