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779명·충북 4756명·대전 4387명·세종 977명…강원 ‘40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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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만명까지도 대응할 수 있는 의료·방역체계를 구축키로 한 가운데 충청권에서 지난 18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만5899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는 지난 16~17일(2만2150명) 2만명대 확진자를 나타냈으나 전날보다는 6251명이 감소한 것이다.

    질병 관리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대전 4387명, 세종 977명, 충북 4756명, 충남 5779명이 신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충남에서는 이날 천안 1861명을 비롯해 공주 269명, 보령 225명, 아산 887명, 서산 517명, 논산 470명, 계룡 115명, 당진 417명, 금산 107명, 부여 104명, 서천 121명, 청양 96명, 홍성 252명, 예산 200명, 태안 137명 등 5735명이 확진됐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87만3945명, 사망 1049명으로 전주보다 0.5% 증가했다.

    세종에서는 이날 977명이 확진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6만 9770명, 격리 7262명, 사망 43명으로 나타났다.

    강원에서는 이날 춘천 839명, 원주 1012명, 강릉 601명, 동해 215명, 태백 92명, 속초 233명, 삼척 160명, 홍천 200명, 횡성 111명, 영월 113명, 평창 63명, 정선 79명, 철원 163명, 화천 104명, 양구 84명, 인제 100명, 고성 76명, 양양 60명 등 총 4304명이 확진됐다.

    이날 강원 확진자는 16~17일 5천 명대에서 4천 명대로 감소했으며,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89%, 준중환자 치료 병상은 64%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강원 누적 확진자는 64만747명, 사망 921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국내에서는 13만8812명(누적 2200만37명), 사망 83명(누적 2만5896명)이 발생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망자와 중증환자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