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86만8166명… 전주 比 43%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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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8358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보다 816명이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천안 277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가운데 공주 398명, 보령 273명, 아산 1177명, 서산 719명, 논산 641명, 계룡 178명, 당진 685명, 금산 198명, 부여 167명, 서천 124명, 청양 133명, 홍성 448명, 예산 213명, 태안 227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남에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보다 확진자가 43% 폭증한 것이다.

    최근 일주일(8.11~17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8899명으로, 하루 평균 555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86만8166명, 격리 3만8899명, 사망 1043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