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없는 8개 면 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검사·진료·처방을 위한 선별진료소,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 등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숨은 감염자 등을 조기에 발견,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병·의원이 없는 8개 면 지역 보건지소(성동, 광석, 노성, 부적, 벌곡, 가야곡, 은진, 채운)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했다. 

    검사부터 진단과 진료, 처방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 17개소 등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30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먹는 치료제 조제 약국을 12개로 확대해 재택진료 확진자의 증상 악화도 막는다.

    이와 함께 시는 PCR 검사 대상자에게 검사 당일 대면 진료의료기관 안내문 배부, 확진자 자기 기입식 역학조사 URL 안내, 고령자를 위한 유선 역학조사 등도 진행한다.

    시는 역학조사 완료 즉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안내 문자를 발송해 확진 당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