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 지방세 800억·소득세 745억·체납액 징수 30억 등세외수입 임시적세외수입 171억·조정교부금 150억 등 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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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지방세와 세외수입) 세입예산을 1300억 원 규모로 잠정 확정하고 세입확보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세입예산은 지난 추경예산보다 1300억 원(18.2%)이 증가한 8441억 원 규모다.주요 세입요인은 지방세가 8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코로나19에도 내수 개선 흐름으로 법인실적 개선과 고용확대 등에 따른 지방소득세가 745억 원으로 가장 크다.이어 체계적이고 다양한 체납처분 징수 활동 강화를 통한 체납액 징수액 3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등록대 수 7966대 증가에 따른 자동차세 15억 원,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주민세종업원분 10억 원이 포함됐다.세외수입은 500억 원으로, 공유재산 매각 등 임시적세외수입 171억 원,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관내 시설 사용료와 입장객 증가 등에 따른 경상적세외수입 154억 원, 조정교부금 150억 원, 원인자부담금 및 개발부담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25억 원을 확보했다.시는 지난달까지 부과·징수가 완료된 세입과 하반기 주요 세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세입예산을 최종 편성했다.오병창 세정과장은 “3년 가까이 코로나19 위기 지속 및 열악한 세정분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확보한 세입은 시민의 일상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과 다양한 자주세원 확충 등 안정적인 세입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