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재유행 대비 병상 안정적 수급”
  • ▲ 코로나19 격리치료 병상.ⓒ충북도
    ▲ 코로나19 격리치료 병상.ⓒ충북도
    충북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확진자 중증 전담병상 22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날 6차 재유행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 병상을 단계별로 42병상 확보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1단계 조치로 이같이 확정했다.

    이번에 확보된 병상은 감염병 거점전담병원인 충북대병원 병상으로 중증 6병상, 준중증 16병상이며, 이 병원의 지정 격리치료 병상은 기존 18병상에서 40병상으로 늘었다.

    현재 도내 거점전담병원인 충북교병원과 오송베스티안병원의 전담병상 162병상이 운영되고 있있다.

    병상 가동률(1일 0시 기준)은 31.4%로 안정적인 상황이란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필규 감염병관리과장은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 도내 의료기관 및 중앙부처와 협조해 입원·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일 0시 기준 지난 1일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322명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60만8437명, 사망 743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