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사업’·괴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 ▲ 옥천군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 계획도.ⓒ충북도
    ▲ 옥천군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 계획도.ⓒ충북도
    충북도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옥천군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사업’과 괴산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등 2곳이다.

    이 사업은 낙후지역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소멸에 대응키 위해 기존 주민과 신규 유입인구의 정착 지원을 위해 주거플랫폼을 추진하는 균형발전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도내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충북 옥천과  괴산을 포함해 총 10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옥천군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은 안남초등학교 교육이주자 및 귀농·귀촌인의 지역 안착을 위해 지역주민, 지자체, 학교, LH 등이 함께 공공임대주택과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플랫폼을 추진키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역에 부족한 돌봄공간,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유부엌, 생활체육공간 등을 조성하고 초등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 ▲ 괴산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계획도.ⓒ충북도
    ▲ 괴산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계획도.ⓒ충북도
    괴산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사업은 감물초와 오성중 등에 도서관, 돌봄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귀농단체(모하농, 흙사랑 등)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창업·창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신규 유입 청년층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공간 및 공공임대주택과 지역내 부족한 생활·문화·체육시설 등을 함께 공급해 정주여건을 개선키 위해 기획됐다. 

    이혜옥 도 균형발전과장은 “충북연구원, LH, 군과 협조해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선정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조기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당 군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