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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등급’…‘재무건전성 제고’ 등 노력

작년 新중장기 경영전략·일자리 창출 등 ‘공로’
정완석 사장 “지역발전 선도·신뢰받는 공기업 노력”

입력 2022-08-01 11:13 | 수정 2022-08-02 13:22

▲ 충남 홍성군 내포읍 충남개발공사 청사.ⓒ충남개발공사

저출산 극복 특수시책인 ‘꿈비채(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으로 유명세를 탄 충남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나 등급)을 획득했다.

1일 도개발공사에 따르면 2021년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공사는 창립 초기인 2011년 이후 11년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매년 전국 260여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올해 평가에서 공사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재무) 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개 내외의 세부지표를 모두 충족한 것으로, 경영혁신을 통해 청렴도 제고 및 부채감축, 공기업 본연의 역할 등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비상경영에 돌입한 결과로 분석됐다. 

공사가 ‘도민과 함께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신규 사업 확대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공사는 2년전 까지만 해도 내포신도시 조성 외에 눈에 띄는 신규 사업이 없을 정도로 어려운 경영상황까지 치달았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정석완 사장 취임 후 신(新)경영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경역혁신안을 발표했다.

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공동주택 1만2000호 공급 △도시개발 440만㎡ 추진 △신규 사업확대 및 사업영역 다각화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 및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전 의지를 밝혔다.

공사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총 1조 80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공개발 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대규모 투자 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에 기여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재무적으로는 뛰어난 사업성과와 리스크 관리위원회 정기운영을 바탕으로 창립 이후 최대 당기순이익인 598억원을 달성했다. 서울·경기·인천 3개 수도권 공사를 제외한다면 가장 높은 수치다. 역대 최소 부채비율 79%를 기록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에도 앞장섰다. 당기순이익의 1%를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나눔경영으로 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후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충남도립대 발전기금 기탁, 미혼모 시설 개선사업 등 총 30여건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2월에는 지역사회 현안해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적십자사 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

현재 공사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아산 탕정지구 첫 분양주택 893호와 내포신도시 주상복합 1754호 공급을 확정지었다. 추가로 내포 공동주택 726호 공급 등 총 3373호의 공공 분양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1015호의 입주를 2023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전 계층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도 충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등 주거복지정책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작년 한해에만 공주 송선·동현지구, 계룡 하대실 2지구 개발로 120만㎡, 2건의 도시개발 사업을 자체 발굴했다. 
 
정석완 사장은 “이번 결과는 도민행복과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노사 공동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건전한 재정을 기반으로 공공사업과 수익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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