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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조치원복숭아축제 등 각종 행사에 비상이 걸렸다.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방문객이 줄거나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늘어날 때 축제를 개최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기 때문이다.2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으로는 개최되지 않았던 세종시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오는 29~30일 농업테마파크인 조치원읍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3년 만에 재개한다.하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축제를 열지 않았다. 대신 지난해에는 온라인 축제를 진행했다.따라서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800명대를 넘어서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832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보다 36명이 늘었다.따라서 상인들은 행사 기간에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악몽 재현을 우려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되지만 방역지침이 강화되면 계획이 수정될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