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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국어책임관은 국기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어사용을 촉진하고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국어기본법에 근거해 각 기관의 공문서나 대민서류 등에 쓰이는 언어를 보다 정확하고, 알기 쉽게 표현하는 역할 등을 위해 도입됐다.시교육청은 올바른 국어사용을 위해 △매월 9일 한글의 날 지정 운영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 제정 △직원 대상 한글 사랑 운동 전개 △10월 한글의 달 지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 직원들이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우리말을 사용해 교육 현장에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