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 14명, 재택치료자 8409명, 위·중증 환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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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2208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점점 치솟고 있다.이는 전날 1986명보다 222명이 증가했고,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1140명 더 많은 수치로 더블링 현상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청주시 1364명, 충주시 254명, 진천군 107명, 제천시와 증평군, 음성군 각 103명, 옥천군 71명, 영동군 37명, 괴산군 32명, 단양군 19명, 보은군 15명 등이다.지난 4월 26일 2925명이 발생한 이후 83일 만에 하루 감염자 수가 다시 2000명대로 돌아섰다.코로나19 확진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64로 여전히 1을 웃돌고 있다.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14명, 재택치료자는 8409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도내 감염병 치료 보유 병상은 140개이며, 현재 15개(10.7%)가 사용 중이다.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7만6902명이며, 사망자는 733명이다.한편 백신 4차 접종은 대상자 가운데 29.1%인 19만1266명이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