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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속도가 2배씩 불어나는 ‘더불링’ 현상 등으로 2000명을 훌썩 넘기며 하루 평균 1289명(시간당 54명)이 추가 발생했다.BA.5 변이가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보다 10배 정도 재감염률이 높은 우세종이 급속도로 확산고 있기 때문이다.대전시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059명,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이 중 유성구·서구(1331명)에서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등 누적 확진자는 53만2314명(시 전체 인구의 36.8%), 누적 사망자는 716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대비 평균 657명(104.0%)이 급증했고,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89명(1시간당 54명)이 발생했다.이는 전일보다 105명이 증가했고, 이 중 31명이 해외 입국 감염자다.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292 △중구 271 △서구 639명 △유성구 692 △대덕구 165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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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7.13∼19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3일 1022명 △14일 1006명 △15일 1055명 △16일 1172명 △17일 758명△18일 1954명 △19일 2059명 등 9026명의 감염자가 나왔다.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716번째 사망한 윤모 씨(84, 여)는 서구 모 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15일 사망했다.한편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9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5810명 (86.2%), 2차 접종 123만3610명(85.4%), 3차 접종 90만3682명(62.5%), 4차는 12만5568명(8.7%)이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