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하반기 주요업무보고회…5대 시정목표 등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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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8일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시는 민선7기 제8대 시정에 이어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시정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5대 시정목표로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로 확정했다.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상반기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점검하고, 앞으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수립 및 혁신시책 발굴 등을 통해 민선8기 4개년 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현재 시민과의 약속 사업인 공약사항 111개에 대해 각 해당 부서별로 검토 중이며,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추진전략에 따른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10대 추진전략 중 ‘매력이 넘치는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독립기념관 문화엑스포 정례 개최 △태조왕건기념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건강을 책임지는 일상 속 체육인프라 확대’를 위해서는 △마라톤영웅 이봉주 선수가 설계한 마라톤코스 △동·남부 스포츠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은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3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함께 잘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빵의 도시 천안 인프라 확충 △천안사랑카드 확대 발행 △성환이화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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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삶이 바뀌는 스마트 교통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며, ‘빠르게 통하는 도로망 구축’을 위해 △서·남부권 도시개발 관련 광역도로망 구축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또 △5개 도심하천 ‘자연·문화 르네상스’ 사업 △천안형 자연친화 자전거둘레길 조성 등 ‘쉼과 여유가 있는 녹지공간 조성’을 추진해 나가고, △천안역사 증․개축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 등으로 ‘편리하고 살기좋은 균형발전’을 이뤄낼 전망이다.‘모두가 누리는 빈틈없는 복지’를 위해서는 △천안형 청년친화도시 조성 △초등학생 방과후 온종일 돌봄체계 확대 구축 등 추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천안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등으로 ‘마음 편안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지난 2년간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뿌려놓은 밑거름을 바탕으로, 민선8기에 더 많은 기적과 성과를 이뤄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