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간부회의…“중복사업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달라”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5일 “교육정책사업을 정비해 선생님들과 직원들의 업무를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각 부서에서는 중복사업은 없는지 자체 사업이나 일회성, 전시성 사업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날 인수위가 마무리되고 5개 영역 46개의 공약과제 확정과 관련해 언급했다.윤 교육감은 “충북교육은 확정된 공약 이행을 통해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6개월간 충북교육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현장과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과거의 충북교육을 돌아보고 현재의 관점에서 충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를 보며 미래를 그리는 방향으로 충북교육을 새롭게 설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차원학생 성장 TF, 충북교육발전 TF 등을 가동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윤 교육감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재확산되고 있고 학생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학생들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방학 중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감염 예방 교육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마지막으로 “다음 주 대다수 학교가 방학을 맞이함에 따라 학생들이 가족 단위나 학교 구성원들 간의 다양한 체험활동 등 야외활동 중 안전이 중요하다”며 “활동 전 예방교육과 과정 중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