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대전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더블링’ 현상이 뚜렷히 나타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BA. 5 변이가 델타와 오미크론변이 보다 10배 정도 재감염률이 높은 우세종이 되면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2명이 발생한 가운데 유성구·서구(691명)에서 절반 이상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52만4314명(시 전체 인구의 36.3%), 누적 사망자는 7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평균 379명(114.8%)이 증가했고,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35명(1시간당 27명)으로 분석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일보다 54명이 증가한 1022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115명 △중구 136명 △서구 337명 △유성구 354명 △대덕구 80명 등이다.
  • ▲ 월간발생현황.ⓒ대전시
    ▲ 월간발생현황.ⓒ대전시
    최근 일주일(7.7∼13)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7일 561명 △8일 504명 △9일 524명 △10일 469명 △11일 433명 △12일 968명 △13일 1022명 등 444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635명(시간당 2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한편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5746명 (86.2%), 2차 접종 123만3519명(85.3%), 3차 접종 90만3189명(62.5%), 4차는 12만1295명(8.4%)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