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원식…충청권 광역의회중 가장 늦어
  • ▲ 대전시의회는 8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개원식을 개최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대전시의회
    ▲ 대전시의회는 8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개원식을 개최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9대 대전시의회 개원식에서 “대전시의회가 대전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은 22명의 의원선서와 이상래 의장의 개원사,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의 축사,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내일을 바꾸는 의회로 거듭나 대전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 행복을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되고 책임이 확대된 만큼 전문성을 높여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대안 제시 등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8일 제9대 의회 개원식에 앞서 의원 22명과 사무처 간부 등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대전시의회
    ▲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8일 제9대 의회 개원식에 앞서 의원 22명과 사무처 간부 등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대전시의회
    이 의장은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하고, 다양한 소통창구 마련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장과 의원들은 개원식에 앞서 제9대 대전시의원 22명 및 사무처 간부 등과 함께 보훈 공원 및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충청권 광역의회 중 가장 늦게 개원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