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오전 5시 30분쯤 세종시 보람동 금강보행교 난간에 매달린 채 여중생 2명이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이길표 기자
    ▲ 8일 오전 5시 30분쯤 세종시 보람동 금강보행교 난간에 매달린 채 여중생 2명이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 금강보행교 난간에 매달린 채 투신 소동을 벌인 10대 여중생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세종시 보람동 금강보행교 난간에 매달린 여중생 2명이 투신 소동을 벌였다.

    이들은 금강보행교 난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3시간 만에 구조됐다.

    소동 당시 연락을 받고 나온 학생 부모와 교사 2명 등이 함께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이들은 연락을 받고 나온 다른 학생들에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을 상태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들 학생들이 투신 소동을 벌인 금강보행교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 ▲ 119구조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조보트로 대기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119구조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조보트로 대기하고 있다.ⓒ이길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