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산·학·연·관 협력 최적의 반도체 기술 생태계 조성 전폭 지원”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대전지역 반도체 기업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부품업체인 MKS(유성구 용산동 소재)에서 대전 반도체 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방문은 ‘반도체 산업 육성’ 국정과제의 내실 있는 달성과 첨단 기술 기반이 조성된 대전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허브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반도체 기업과 학계, 연구계 관련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반도체 기술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기업체 대표들은 시와 산학연 협력을 당부하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반도체 공정장비용 ‘핵심부품’ 평가를 위한 시험대 구축 △수도권과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반도체 기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MKS의 한상호 대표가 현장 투어를 통해 반도체 장비를 소개하고 지역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역할 등에 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