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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지난 25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2019년 종합 2위에 이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회에 출전한 줄다리기와 널뛰기에서 우승, 단체 줄넘기에서 준우승, 팔씨름에서 3위를 차지함으로써 우승을 굳혔다.이번 대회는 폭넓은 연령층이 참가하여 우리의 전통 민속을 겨루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참가한 선수들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통한 경기를 펼침으로써 우리의 우수한 전통놀이를 계승하는 뜻 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선수로 참가한 주성철 시 문화체육과 팀장은 "어릴 때 자주 즐겼던 민속놀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잊고 지냈는데, 경기에 참가함으로써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