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왼발잡이 듀오 합류…공격력 날개 살아나나
  •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천안시축구단
    ▲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천안시축구단
    2023시즌 K리그에 진출하는 천안시축구단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 공격형 미드필더 호도우프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축단에 따르면 결정력이 절실한 천안에 브라질 출신의 왼발잡이 듀오의 합류로 공격력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공권 장악에 능한 모따는 193cm의 큰 신장과 왼발 슈팅에서 오는 결정력까지 겸비한 공격수로, 올 시즌 Mirassol에서Camboriu로 임대돼 10경기 5득점 기록 후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는 “펠리페와 말컹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의 성공사례를 보고 한국 무대에 도전한 모따는 2023년 K리그에 진출하는 천안의 비전이 한국행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형 미드필더 호도우프는 패스와 킥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교하고 강력한 왼발을 살려 공격의 축을 맡을 예정이다.

    호도우프는 2020시즌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아쉽게 한국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 데뷔전을 앞둔 모따는 “천안에 오게돼 기쁘고 천안에서 지내는 하루 하루가 나에겐 엄청난 경험이 되고 있다. 잘 적응해 팀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모따와 호도우프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천안시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