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46억 지급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저소득층 9200 여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일부 업종에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어 현금이 아닌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등 9200여 가구 대상으로 총 4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수별로 최소 30만 원 에서 최대 145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가운데 사용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