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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UN에서 지정한 ‘지속가능한 미식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연산문화창고에서 미식의 날 문화이벤트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 농가 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진행한다.이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미식 포럼이 진행된다.1부 ‘미식 포럼’에서는 ‘농부 없이 미식 없다’라는 주제로 ‘토종 씨앗과 자연농법’, ‘충남 향토음식 삭힌 김치 이야기’ 등 생산자와 소비자 함께 미식의 중요성을 논의한다.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는 2부 행사는 마을 잔칫집을 연상케 하는 공간 구성을 통해 ‘지속가능 미식의 날’과 향토 음식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맛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시 관계자는 “연산문화창고를 대표하는 ‘미각 학교’프로그램에 관한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연산문화창고가 오감을 충족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