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해안·고지대 순간 풍속 55㎞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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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4일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충남권남부에서 가끔 비가 오겠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14일 대전과 충남권 남부 일부 지역(논산, 금산 등) 등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충남 서해안(춘장대, 옹도 등)과 일부 고지대(원효봉 등)에서는 순간풍속 55㎞/h(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충남권 남부에서는 가끔 비가 오겠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예상강수량은 충남권 남부 5㎜ 내외, 충남권 북부 0.1㎜의 비가 내리겠으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라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충북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15일 오후 1시부터 16일 새벽 6시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으며 예상강수량은 5~40㎜다.특히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상하수도,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천둥이 들리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14일 충청권 낮 최고기온은 19~24도, 15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 14~7도, 낮 최고기온은 24~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