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 이동편의 증진
  • ▲ 준공된 천안시 불당동 보행육교.ⓒ천안시
    ▲ 준공된 천안시 불당동 보행육교.ⓒ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통행 불편 해소 및 어린이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공사를 해온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를 13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불당동 보행육교 설치는 8차선 도로로 단절된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해 상권 활성화와 공동학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됐다. 

    보행육교는 사업비 23억3000만 원 투입으로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과 번영로 맞은편 상가지역을 연결(L=42.5m, B=4m)하고, 불당써밋플레이스 센터시티아파트와도 연결(L=37.0m, B=2.5m)되는 L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2020년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나 사업지 내 지장물 이설 및 도급사의 자금 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됐으나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및 시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설치가 마무리됐다.
      
    박상돈 시장은 “공사 기간이 지연됨에도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불당동 보행육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고 불당1동과 불당2동을 연결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