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공무원·자원봉사자·대행사 등 日 517명 투입”7월 16~8월 15일 개최…해양신산업 가치 공유·머드 미래 가치 홍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연인원 1만4240명이 투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8일 충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하면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해양 레저관광의 메카로 부상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조한영)에 따르면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공무원 등 1일 517명, 연인원 1만4240명의 운영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세부적으로 보면 충남도 ‧ 보령시 ‧ 도경찰청 ‧ 소방관서 등 공무원이 1일 91명(연인원 29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원봉사자를 1일 19명(연인원 589명) 투입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대행사인력이 1일 166명(진행요원 127, 도우미 14, 경호경비 25), 하계 단기근로자 1일 80명(충남도 30, 보령시 50), 교통 및 주차관리용역(보령시) 1일 94명, 충남도‧보령시 연계사업 인력 1일 67명(전시관 안내요원 9, 환경미화원 58)을 확보해야 한다.이들은 운영본부를 비롯해서 소방안전지휘본부, 112치안센터, 119안전센터, 진료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조한영 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들 인력은 각 기관‧단체별로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제 역할에 맞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이 없으면 행사는 불가능하다”며 이들의 중요 역할을 강조했다.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해양 관련 국제행사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