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천안이 키운 충남의 큰아들,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해 달라”김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압도적 승리해야 하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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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31일 천안에서 선거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양 후보는 이날 7시부터 천안터미널 집중유세에서 “도민 여러분의 투표만이 저 양승조를 지킬 수 있다. 천안이 키운 충남의 큰 아들,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번 선거는 대선의 연장전도, 대선 2차전도 아니다. 지난 4년간 저 양승조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양승조가 충남에서 살아남아야 민주당도 달라질 수 있다. 4선 국회의원까지 하고, 지방정부를 모범적으로 이끈 저 양승조가 재선 도지사가 돼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민주당이 충남도민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글로벌 e-스포츠대회 개최’, ‘생활 밀착형 공약’ 김태흠의 7가지 실용약속 등의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김 후보는 30, 31일 선거운동을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1박 2일간 충남 15개 시‧군 전역을 순회하는 선거운동을 끝으로 대단원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충남 전역을 여러 차례 돌았지만, 남은 이틀 충남 전역을 돌며 도민들에게 인사드리고, 각 시‧군의 현안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5개 시‧군 대표 공약 ‘충남 5대 권역, 10대 비전, 100대 공약’의 실천 의지도 다시 한 번 다졌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충남의 아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충남에서 압도적으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며 공주 산성동, 아산 온양관광호텔 앞, 천안 피날레 유세, ‘천안 젊음의 거리’ 피날레 순회를 하며 충남도민들에게 압도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