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랑카드 확대발행·천안형청년진화도시 조성 등
  • ▲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 유세를 하고 있다.ⓒ박상돈 후보 선거 캠프
    ▲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유세차에 올라 유세를 하고 있다.ⓒ박상돈 후보 선거 캠프
    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가 선거 사흘을 앞둔 29일 천안사랑카드 확대 발행 등 ‘너와 나 함께 천안’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공약은 △천안역사 증·개축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초‧중‧고 교육환경개선사업 확대 △천안형 청년친화도시 조성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천안사랑카드 확대 발행 등 27개이다.

    천안역은 국도와 철도 6개 노선이 경유 하고 역사 이용객 수는 전국 9위지만 20년째 임시역사로 이용되고 있어 스크린도어 등이 미비해 시민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도 부족해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박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 중일 때 문진석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2022년 1월 천안역사 증·개축 설계 재착수를 이끌어 냈고 더 나아가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을 할 예정이다.

    이 공약은 지난 4월 28일 당선인 신분으로 천안역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상돈 후보가 천안역 증·개축을 위한 국비 213억 원 추가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및 타당성 재조사 면제를 건의한 바 있다.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약은 청소년 인구가 천안시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나 관내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에 따라 만들어졌다.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청소년 활동·상담·교육·여가·문화 공간이 조성되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초‧중‧고 교육환경개선사업 확대 공약은 관내 135개의 초·중·고교 중 20년이 넘은 노후화된 학교들의 급식, 안전, 위생시설 등을 개선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별, 학교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할 전망이다.

    박 후보는 “대통령께 직접 건의한 천안역 증·개축 등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은 꼭 필요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여당과의 밀접한 소통은 물론이고 지역구 국회의원분들과도 꾸준히 교류해 ‘너와 나 함께 천안’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